11일 숭실大 한경직기념관서 이영훈 목사 기도회 인도

 8.15광복절을 맞으면서 광복71주년 기념 한반도 화해와 평화통일 비전 기도회가 11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렸다.
 ‘교회여 다시 일어나 민족의 부흥과 평화통일을 노래하자’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평화통일비전기도회준비위원회 및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공동주최했으며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와 한반도평화화해협력포럼 등 11개 단체가 공동주관했다.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대표회장을 맡은 김삼환 목사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정세균 국회의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가 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날 메시지는 장차남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증경총회장)와 신경하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가 전했고 중보기도는 주제별로 대분해 각계 대표들이 나와 대표기도를 드렸다.
 기도회 주제는 ◎나라와 민족, 지구촌의 안정과 평화를 위하여 ◎한국교회의 개혁과 연합, 선교를 위하여 ◎이 땅의 소외, 약함, 슬픔이 있는 이들의 위로와 치유를 위하여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등이다.
 기도 후 참석자들은 전원 기립해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제창했고 만세삼창을 끝으로 광복71주년 기념 기도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