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내실 기하고 청장년층 성장 및 새신자정착에 만전을

 8월 지·국장 대교구장 회의가 9일 새신자환영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영훈 목사는 휴가철이 끝나는 올 하반기 목회 지침 등에 관해 논의했다. 회의를 시작하면서 이영훈 목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을 예로 들면서 올림픽 우승후보라 할지라도 첫판에서 탈락할 수 있고 세계 1위라도 그보다 하위에 있는 선수에게 얼마든지 질 수 있음을 보게 된다며 이처럼 우리 교회 지도자들도 순간적으로 방심하지 않도록 영적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휴가철이 지난 후에는 모든 부서의 예배를 갱신하고 충실한 예배 참석을 통해 예배에 소홀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주일에는 무엇보다 예배 드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며 “하반기에는 철저한 성도관리로 내실을 기하고 3040(장년부), 대학청년, 교회학교 등에 교회 지원을 강화하고 새신자정착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우리 교회 전 교역자가 하반기 사역은 성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외부사역을 최대한 자제하며 내부사역에 중점을 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은 실로암성전을 건축하는 등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완공되면 손색없는 국제적인 기도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