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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중화권 교회 향한 30년의 순복음 열정 결실

성회 참석자 평균 연령 30,40대…중국 복음화 청신호 
십자가 은혜안의 성령 충만·절대 긍정 신앙 다짐

○… 조용기 목사는 특강에서 “하나님이 수많은 별을 통해 아브라함에게 자손을 약속하시며 하늘을 바라보게 하셨듯 우리도 약속의 하늘을 바라보라 하신다. 그 하늘이 바로 ‘성경’이다. 말씀을 통해 성령이 꿈을 주시면 우리는 그 꿈을 안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차원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성령이 역사하시는 곳”이라며 “아이를 낳으려면 뱃속에 아이를 잉태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안에 꿈을 잉태해야 그 꿈이 이뤄지는 기적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의 후에는 이번 성회에 참석한 이들을 대표해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대표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꿈의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 이영훈 목사는 특강을 통해 자신이 성령 충만 받게 된 간증을 전해 호응이 컸다. 4대째 이어오는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이영훈 목사는 장로교를 출석하다 조부의 권유로 순복음교회(서대문시절)로 옮기면서 성령에 대해 처음 알았다고 했다.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교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성령 충만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1966년 2월 조용기 목사님이 닷새간 인도한 부흥회 넷째날, 성령이 임하면서 방언이 터져나왔다”고 간증했다. 이영훈 목사는 그날 예배 후 집에 갈 때 방언이 사라질까 손으로 입을 가리고 갔다고. 이영훈 목사는 “이후 십자가를 생각할 때 눈물이 흘렀고 성령 충만 할 때 예수님이 내 삶에 걸어 들어오셨다”며 “아시아성도방한성회 참석자들이 성회를 통해 성령 충만 받고 본국으로 돌아가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교회 부흥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 21일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는 중화권 목회자들과 오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친분이 깊은 대만의 장마오송 목사는 “30년 동안 중국교회에 많은 은혜를 끼치고 전세계 중화권 교회를 향한 조용기 목사님의 복음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목사님을 보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았다. 중화권 교역자들은 목사님을 영적 멘토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그 열정을 배우길 원한다”고 말했다.

○… 아시아성도방한성회에서는 침례식도 있었다. 21일 영산수련원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침례에는 모두 9명의 성도가 참여했다. 침례식을 집도한 장한업 목사(대만 타이베이순복음교회)는 침례자들에게 침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태어남을 강조했고, 자리를 함께 한 중화권 성도들은 축복송을 부르며 이들을 축하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따이리쥔 성도는 “성회에 참석해 많은 은혜를 받았고 침례까지 받게 돼 이 기쁨을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먼시엔종 성도 (중국 화상교회)는 침례에 대한 감격을 이야기하며 “본국으로 돌아가 직장과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크리스천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 아시아성도방한성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석자들의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 올해는 어린 자녀와 동행한 30,40대가 유난히 눈에 띄었다. 성회 관계자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교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30,40대가 늘어났다는 것은 교회 부흥에 있어 희망이다”라고 귀띔했다. 성회 주최측은 부모와 함께 성회에 참석한 아이들을 위해 대만과 홍콩 나라별로 나눠 아이들을 위한 수련회를 따로 개최하기도 했다.

글·오정선 / 사진·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6.07.24. am 10:31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