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상담학교 중급반 수료예배가 복지사업국 상담소 주최로 17일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상담소장 임동택 목사는 “현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중요한 시기이다. 이와 더불어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직업들이 늘어나고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 신앙생활을 할 때도 인간의 심리를 알아야 이웃과 가족의 진정한 치유를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그동안 배운 것에서 나아가 계속 반복해서 체질화해야 한다. 우리 교회는 지속적인 수업을 제공해 양과 질에서 월등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욱 상담공부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설교 후 수료식이 진행돼 6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5월 15일부터 시작된 중급반은 초급반을 수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상담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공부를 하기 위한 과정으로 마련됐다. 그간 성격심리, 정신장애, 불안장애, 발달심리, 중독, 집단상담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상담소는 고급반 과정을 24일(오늘) 연달아 개강했으며 이를 통해 순복음의 영성을 지닌 상담과 배출과 성도들의 상담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4학기 과정의 순복음상담아카데미를 9월부터 실시해 자격증을 취득해  상담으로 도움을 주기 원하는 성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