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대교구 남성연합예배가 21일 예루살렘성전에서 있었다. 안수집사회 양천지부 황인항 부지부장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지구장 양익승 장로의 기도, 대교구장 한규섭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한규섭 목사는 ‘보혈’(출 12:1∼12)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구약시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을 어린 양으로 표현한다. 어린 양의 죽음, 양의 피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다면 신약시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흘림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는 측량할 수 없는 은혜다. 예배와 기도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성도의 복된 삶이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긍지를 안고 이에 맞는 삶을 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도들은 ‘보혈’의 능력을 다시 한번 깨닫고 교회와 믿음 생활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또 뇌경색으로 입원 중인 양천지부장 김도연 안수집사를 위해 중보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