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마 6:13)

 하나님이 시험을 주시는 목적은 영적으로 우리를 성장시키기 위함입니다(롬 5:3∼4).
 하나님이 우리에게 환난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인내’를 배우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에게 제일 부족한 것,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늘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이 인내입니다.

 성경은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약 1:12)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잘 참고 견뎌 내야 합니다.
 사탄이 주는 시험의 목적은 우리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기 위함입니다(요 10:10).
 교만은 인간의 본분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는 것으로, 모든 죄의 뿌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만하지 않도록 늘 자신을 살펴보고 경계해야 합니다.

 C. S. 루이스는 “교만이야말로 ‘죄 중의 죄’요, ‘가장 큰 죄’이다. 교만에 비하면 다른 모든 죄악은 ‘벼룩에 물린 자국’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교만이 그렇게 무섭다는 것입니다. 성 어거스틴은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덕목은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셋째도 겸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낮아져야 합니다. 섬겨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 겸손히 낮아지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며 늘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때에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더욱 겸손해져야 합니다.

- 이영훈 목사의 ‘기도의 기적’에서 요약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