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마 14:17∼18  ◎찬송 : 94장(통102장)

 우리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가정, 물질, 건강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때로 받은 은혜가 너무 좋아서 거기에만 모든 마음을 두는 경우가 생깁니다. 마치 부모님의 손에 든 선물에만 관심을 쏟고 정작 선물을 사온 부모님은 바라보지 못하는 어린아이처럼 말입니다. 만약 지금 우리가 그런 상태라면 자신의 배고픔을 뒤로하고 자신의 오병이어를 예수님께 들고 나온 어린아이의 모습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에만 관심을 둔다면 놀라운 기적은 경험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가진 오병이어를 주님께 드릴 때 진짜 축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 아니라,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사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기도 -
 하나님, 우리 손에 주어진 떡 다섯 개, 작은 물고기 두 마리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의 손을 붙들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며 사는 우리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