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는 우리가 아닌 성령이 하시는 것”
이영훈 목사, 말레이시아 21세기 선교방향 제시
이영훈 목사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 수방자야에서 열린 제17회 말레이시아 선교사대회에 참석해 말씀을 전했다. 말레이시아 선교사대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말레이시아에서 활동 중인 한인선교사들의 모임으로 이들 선교사들은 지역별로 네트워크를 갖고 보다 효율적인 선교와 사역협력에 힘쓰고 있다.
11일 이영훈 목사는 개회예배부터 ‘오직 성령으로’라는 이번 선교사대회의 표어처럼 강한 성령 충만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선교는 성령의 능력 없이는 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사람인 우리가 선교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하시고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주님의 영광이 사역 가운데 나타난다”고 말했다. 특히 사람인 우리의 힘으로 사역하려고 하면 외롭고 지치고 피곤하지만 성령의 권능을 받으면 사역 가운데 기적이 나타난다고 말한 이영훈 목사는 성령 충만과 함께 ‘제자 삼는 사역’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선교지에서 생기는 많은 실수가 예수님의 제자가 아닌 자신의 제자를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의 사역에서 우리의 흔적이 아닌 예수님의 흔적만이 남아야 한다. 오직 예수님의 제자들을 세우기 위해 힘쓰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4대째 장로교 집안에서 태어나 열심히 주일성수하고 매일 가정예배와 성경공부를 했지만 성령체험에 대해 알지 못했다가 순복음교회에 출석하면서 강한 성령체험을 하고 삶이 바뀐 과정을 간증하며 “성령체험이 삶의 중심을 바꾸어 놓았다. 내 중심의 삶에서 예수님 중심의 삶으로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이영훈 목사는 참석한 선교사들과 함께 성령으로 충만함 받아 선교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선교사대회는 이슬람국가이며 선교 제한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의 영적 재충전을 위해 홀리데이 빌라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주강사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옹성랭 목사, 우리순복음교회 진덕민 목사, 김영석 목사가 강사로 초청됐으며 말레이시아기독교연합회장 유홍성 목사가 축사했다.
한편 이번 선교사대회에는 말레이시아선교사회(KMFM) 소속 선교사 220여 명과 그 가족들은 물론 순복음아세안총회장 한치완 선교사와 아세안총회 소속 선교사들, 굿피플 인터내셔널 회장 진중섭 장로와 김천수, 정권삼, 정의권, 최성봉 장로도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들은 지난해 열린 대회보다 2배가 넘는 선교사들이 참석해 세계 최대 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영성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