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총 회복하여 이단 막고 통일 준비하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8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7-4차 임원회의를 주재했다.
이영훈 목사는 1부 예배에서 사도행전 3장 1∼10절 말씀을 주제로 예수 이름의 권세를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늘날 한국 교회는 물질의 풍요로움 속에서 은과 금은 얻었지만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는 잃어버렸다”면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걷는 성령의 권능을 받아 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기총은 설립된 취지 그대로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되어, 한국교회를 하나로 만들고 한국 사회를 무너뜨리는 윤리·도덕적 문제들을 바로잡고, 이단을 막아내며, 미래한국 통일한국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교 후 이 목사는 “지난 7일 전국 17개 광역시·도 대표들이 한기총을 방문해 ‘동성애·차별금지법, 이슬람, 이단·사이비와 종교인 과세’ 등의 현안 대처에 있어서 한기총의 역할을 강조했다”며 “우리 한기총의 사명이 막중하다”고 전했다.
안건토의에서 기독교복음방송(Goodtv)과의 업무협약 추인의 건에 대해서는 Goodtv에서 진행 중인 선교방송 회원교회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또 민주평통자문회 종교분과위원회와의 업무협약 추인의 건에 대해서는 대북·통일 정책 현안의 건, 북한의 종교자유와 인권의 건,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 및 남북교류 사업, 국민·청소년 통일 교육을 비롯한 국민들의 통일의식 고취, 기타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등 통일정책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협조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독도수호평화기도회의 건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협약사항으로 울릉군(군수 최수일)과는 이미 협의가 완료되었다면서, 기도회는 한기총이 주관하여 9월 말경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기타안건 토의 시간에는 조경대 진택중 김노아 이승렬 목사 등이 방문해,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한기총 대표회장과 한기총 공동회장들을 상대로 고소한 것을 취하했다면서 이영훈 목사와 한기총 임원들에게 한국교회를 상대로 물의를 일으킨 것을 사과했다.
이들은 한기총 대표회장과 공동회장을 상대로 직무정지 가처분, 임원회 결의 무효,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던 고소를 모두 취하했고, 반성한다면서 사과를 전했다.
이에 한기총은 이들의 복권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임원회의에서 다루기로 결의했다.
길자연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의 폐회기도로 임원회의가 마무리되자, 임원들은 양평의 십자수 기도원으로 이동, 워크숍을 가지고 한기총의 화합과 연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