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일어설 수 있다”
 6월 장로기도회가 17일 세계선교센터 시온성전에서 장로 부부를 비롯해 남녀선교회, 안수집사회, 권사회가 참석한 가운데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를 강사로 개최됐다.

 교구운영위원장 장호국 장로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검수위원장 서상대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장로찬양단의 특송이 있었다. 이날 강사인 고훈 목사는 ‘광야로 이끄시는 성령 하나님’(막 1:12∼13)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병들고 가난하며 무지했던 우리나라에 빛을 비추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평안할 때 대한민국이 평안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하나될 때 대한민국이 하나될 수 있다”며 장로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고 목사는 광야에 대해 설명하며 “광야는 일종의 생존훈련이다. 광야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겸손과 야성 그리고 영성을 가져야 한다. 한국교회도 6.25와 보릿고개라는 광야를 거쳐 살아남았다”며 광야에서 살아남기 위해 말씀 속에 있는 능력과 기적을 의지할 것을 강조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장로들과 제직 및 봉사자들은 조용기 원로목사와 이영훈 담임목사의 국내외 선교사역을 위해, 한국교회가 말씀 위에 바로 설 수 있도록 합심으로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