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종은 사랑과 겸손·충성해야 한다”

 여의도순복음총회신학교와 총회목회대학원이 ‘2016학년도 1학기 종강예배’를 드리고 1학기 학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20일 베들레헴성전에서 총무처장 백동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목대원 원장 및 신학교 이사장인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종은 모든 것을 사랑으로 감싸며 겸손하며 하나님과 교회에 늘 충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한국교회는 130년의 역사 속에 세계선교 역사상 부흥과 성장을 가져 왔지만 영적 리더십을 잃어버리면서 사회적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면서 “이는 한국교회가 분열을 거듭해 왔기 때문으로 이제라도 끊임없이 하나되고자 노력해야 한다”며 하나될 것을 당부했다.

 설교 후 목대원 부원장 및 신학교 학장 강영선 목사는 “더욱 열심히 학업과 기도, 신앙훈련에 임하셔서 훌륭한 학도들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교단 총무 엄진용 목사는 “처음 시작은 미약했으나 지금 재학생들의 수준이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한 학기를 마감하고 종강예배를 드리게 돼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학교 교무처장 강인선 목사는 “하나님께 합한 참된 종으로 섬기게 되길 바란다”고 기도드렸다. 설교에 앞서 목대원 교무처장 조승렬 목사는 “한 학기 동안 공부하게 하시고, 능력을 주시고 하나님의 지혜를 주시고 건강의 복을 주셨다”며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목대원 학생처장 백요셉 목사의 광고 후 이영훈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목대원과 신학교에는 한상인, 전용원, 한사무엘 교수(구약), 김호성, 이장균 교수(신약), 이기성, 김한경, 이상윤 교수(조직신학)를 비롯해 이지혜(영어회화), 백인자(컴퓨터) 교수가 주요 교수진으로 강의를 맡고 있다.
 총회신학교와 목대원은 2016학년도 신·편입생을 8월 12일까지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