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대교구는 23일 예루살렘성전에서 가족연합예배를 드리고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안수집사회 영등포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 안병필 안수집사의 사회로 고재용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영등포대교구장 김용권 목사는 출애굽기 2장 1∼10절을 본문으로 ‘만남의 축복’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늘 겸손과 감사함으로 가족의 만남, 성도간의 만남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자”고 역설했다.
 이날 예배에는 대학청년국 가스펠선교회 회장단의 특송이 있었다. 이 특송을 통해 청년세대와 기성세대간의 화합을 이루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설교 후에는 형편이 어렵고 불우한 가운데서도 희망과 믿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는 교구 내 5명의 소년 소녀 가장에게 ‘사랑나눔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도들은 큰 박수로 이들을 격려하며 더욱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신앙인으로 살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