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빌 4:6  ◎ 찬송 : 364장(통 482장)

 따뜻한 봄은 매서운 추위가 지나고 나서야 찾아옵니다. 화사한 가을 햇볕은 장마와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가득 찹니다. 새벽은 밤의 어두움이 정점을 찍은 후 그 찬란한 빛을 발합니다. 신앙의 삶에서 축복도 문제와 환난의 보자기에 싸여 다가옵니다. 이런 까닭에 우리는 문제가 생겼을 때 좋으신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선한 결과를 기대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주님을 신뢰하며 문제를 통해 우리의 신앙과 삶을 보다 성숙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문제 앞에서 담대히 기도하며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사람은 반드시 문제 해결과 더불어 그 뒤에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러므로 문제 자체보다 문제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 기도 -
 하나님, 문제 때문에 염려하지 말고 문제보다 크신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와 감사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