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이 가라 하시는 길 우리가 가겠습니다”
초대교회의 교훈 통해 ‘하나님 기뻐하시는 신앙’ 기도
선교사와 함께하는 전성도 미스바 7시간 기도회가 지난달 27일 저녁부터 시작해 이튿날 새벽까지 개최됐다. 우리 교회 대성전에서 드려진 이번 기도회를 통해 선교지의 생생한 이야기가 전해져 선교사들의 기쁨과 애환을 공유할 수 있었다. 성도들은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서 뜨겁게 중보기도하며 보내는 선교사로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금요성령대망회로 시작됐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길, 인간의 길’(욘 1:1∼3)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며 “인생에는 두 길이 있다. 내가 삶의 주인이 되서 내 뜻대로 사는 사람의 길이 있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이 주인이 되셔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하나님의 길이 있다”면서 “사람의 길을 가면 불행이 다가오고 고통과 괴로움, 절망 뿐이다. 하나님의 길을 따라가면 기쁨 평안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 주신 축복이 있고 궁극적으로 영생천국이 예비 되어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길을 간다고 하는 사람들도 오늘 본문의 요나처럼 내 뜻과 맞지 않는다고 해서 나의 길을 갈 때 많은 문제가 생겨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연단하고 깨뜨리신다. 깨어지는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께 돌아오게 된다. 언제나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말씀 후에는 성도들을 위한 중보기도에 이어 미스바기도회 2부가 드려졌다. 선교사 찬양팀의 인도로 전성도가 일어나 박수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성도들의 사전 인터뷰로 이뤄진 선교사와 선교사역에 대한 궁금증을 전하는 영상이 소개 됐다. 선교사역국장 엄태욱 목사는 이번 미스바 기도회의 테마인 성경속 아시아 일곱교회에 대해 설명을 했다. 첫번째 순서로 ‘에베소 교회’처럼 첫사랑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찬양과 중앙아시아와 구 소련에 대한 지역보고, 이승우 선교사(에콰도르)의 간증이 있었다. ‘서머나 교회’를 주제로 두번째 시간이 이어졌다. 모델 겸 탤런트 이성경 성도의 특별찬양과 간증, 중동 지역보고가 있었다. 세번째로는 ‘버가모 교회’를 주제로 거짓교훈을 따르지 않는 교회가 되도록 장한업 선교사(대만총회장)가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선교지 문화체험을 위해 김명준 선교사(말레이시아)와 김남균 선교사(베트남)가 선교지 인사말과 찬양을 소개했고 진유철 선교사(북미총회)의 지역보고가 있었다. 넷째 순서로 ‘두아디라 교회’를 주제로 홍요셉 선교사(오세아니아총회)의 인도로 통성기도가 진행됐다. 프뉴마 선교회가 “선교사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라는 제목의 콩트를 선보였다. 일본에서 사역하는 김현재 선교사는 일본의 지진 및 영적 상황을 보고 했다. 다섯번째 ‘사데 교회’ 시간에는 통성기도, 아프리카총회 선교사들의 워십과 찬양이 있었다. 여섯번째 ‘빌라델비아 교회’ 전체 선교사와 교역자가 성도들에게 안수기도를 했다. 마지막 순서로 ‘라오디게아 교회’를 주제로 선교사 찬양팀의 열정적인 찬양 후 김유동 선교사(동북아일본총회장)가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막 11:23∼24)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7시간의 기도 대장정을 마무리 하며 선교사들은 영성 재충만을 하고 성도들은 선교사들의 땀과 눈물을 확인하며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다시금 재정비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김광자 집사(장년부)는 “중학생, 초등학생인 아들들과 참석했는데 어린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자녀들에게 선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참석했다.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이 땅에서 열심히 중보기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