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업국 상담소는 상담학교 중급반을 15일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개강했다. 상담소장 임동택 목사의 강사 소개 후 한성렬 교수(고려대 심리학)가 ‘성격 심리’를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한 교수는 “한 개인의 행동 특징을 성격이라고 한다. 한 조직의 특징은 문화라고 한다. 상담을 하려면 사람의 행동을 이해해야 하는데 한국인을 이해하려면 한국 문화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점점 문화가 중요해지는 시대에 우리는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한국의 특징과 문화를 알아보기 원한다”며 부부중심의 서양 가족관계와 부자중심의 한국 가족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순복음 상담학교 중급반은 초급반을 수료한 성도들에 한해서 수강할 수 있어 보다 심층적인 상담 공부를 할 수 있는 과정이다. 총 10주간 성격장애, 불안 장애, 알코올 중독, 발달심리, 도박중독, 집단상담 등 이론 뿐아니라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