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선교사 한자리 모이는 큰 잔치
‘겸손의 선교 성령과 함께’ 주제로 진행

 전 세계에서 순복음의 영성을 전해온 우리 교회 선교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제42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이번주에 진행된다.
 (재)순복음선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주최하고 선교사역국이 주관하는 이번 선교대회의 주제는 ‘겸손의 선교 성령과 함께’이다. 세계 곳곳에서 성령 충만한 사역을 통해 순복음의 영성을 전하는 선교사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교사들은 신앙과 선교의 뿌리인 우리 교회와 영산수련원을 오가며 쉼을 얻고 더 활발한 사역을 위한 영성 재충전에 들어간다.

 우리 교회는 선교사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24일 이태근 목사의 개회예배로 본격적인 선교대회 일정에 들어간다. 25일 대성전에서 열리는 전 선교사들과 성도들이 함께하는 선교대회는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담임목사가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은혜로운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선교대회 후에는 영산수련원에서 2박 3일간 선교사수련회가 시작된다. 선교사수련회에는 이영훈 목사의 특강과 성령대망회, 손양원 목사의 사역을 다룬 영화 ‘죽음보다 강한 사랑’ 관람, 총회 임원 전략회의 등이 진행된다. 선교사수련회와 함께 선교사 자녀를 위한 캠프도 마련된다.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에서 주관하는 자녀캠프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다.

 또 27일 오후 9시부터 대성전에서 선교사와 함께 7시간 철야기도회를 하는 미스바기도회가 드려진다. 6월 1일부터 2일까지는 시니어포럼이 진행돼 15년 이상 선교사역을 이끌어온 총회 임회원 선교사들이 효과적인 선교방안과 전략을 발표하고 그룹별 토론을 통해 순복음 선교사역에 대한 비전을 나눌 예정이다.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 선교의 미래와 사명’에 대해 특강을 전한다.  
 현재 우리 교회는 63개국에 661명의 선교사가 파송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