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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에서 시작된 5명의 교회, 지구촌 뒤흔드는 80만 성장 동력 되다


탁월한 리더십에 성도들의 열정 결합, 눈부신 기적 일군 여의도순복음교회

 사과 상자를 강대상 삼아 허름한 천막에서 다섯 명으로 시작한 우리 교회가 80만이라는 거대한 성장 동력으로 교회창립 58주년을 맞는다.
 전쟁의 폐허, 가난, 질병, 배고픔, 헐벗음…. 이런 정서가 우리 교회가 처음 세워지던 1958년 서울 대조동의 사회 풍경이었다.
 때로는 고추밭에 들어가 고추를 따주며 예수님을 전했고 때로는 파밭에 들어가 잡초를 함께 뽑으며 예수님을 전했던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80만 명이라는 오늘을 일궈냈고 이제는 우리나라 땅 끝 마을에서 전 세계 지구촌 오지까지 복음을 전하는 세계 제일의 교회로 성장했다.

 오늘의 성장이 있기까지는 결코 만만치 않았던 성장통이 뒤따랐다. 여의도 성전을 지을 때 중단된 공사장에서 녹슨 철근을 끌어안고 목사도 성도도 절박한 외침으로 기도했던 눈물의 기도와 위기를 기회로 바꿨던 여러 가지 상황들, 이런저런 어려움을 넘어 오늘이 있기까지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 모두의 열정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
 8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성장점을 찍고 지성전을 제자교회로 독립하기까지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로 교회창립 58주년을 맞는 오늘 우리는 다시 현재의 점검과 내일의 그림을 함께 그려내야 한다.

 목이 터질 듯 기도하고 밤이 맞도록 기도하며 기도원에 자리가 없어 신발장 앞에 앉으면서도 말씀에 갈급하고 기도에 갈급했던 그 열정이 오늘 내게 여전히 존재하는지, 전도지를 들고 동네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던 그 열정이 오늘 내게 여전한지 점검해볼 시점이다. 아울러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위해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는 또다른 그림을 그려야 할 시점이다.
 이번주 수요예배(18일)는 교회창립 58주년 기념예배로 드린다.  

 

기사입력 : 2016.05.15. am 10:14 (입력)
최정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