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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중 신학교류회 이모저모


 세계 최대 성경 발행 기관 ‘남경 애덕성경인쇄소’ 방문

 한중신학교류회를 위해 남경을 찾은 이영훈 목사를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지난달 25일 첫 일정으로 남경 애덕성경인쇄소를 방문했다. 세계최대의 성경 인쇄소인 이곳은 1987년 설립한 이래로 현재까지 1억 4700만 권 이상의 성경을 출판했다.
 류쥔민 부총경리는 “이곳에서는 90개 이상의 언어로 성경이 출판된다. 조선족을 위해 한국어 성경도 일년에 10만 권 이상 발행된다”고 말했다. 건물 현관에 만들어진 전광판에는 현재까지 발행된  ‘147,256,445’ 권수가 적혀 있었다.
 세계 최대의 성경 인쇄소를 찾은 목회자와 총(학)장들은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인쇄소 곳곳을 둘러보고 성경의 출판 과정을 자세히 살펴 보았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성경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에는 우리 교회에서 엄태욱 목사(선교사역국장), 권일두 목사, 김종복 장로(외무위원장)가 함께했다.




 난징대학살기념관 찾아

 이영훈 목사와 방문단은 26일 오전 ‘난징대학살희생동포기념관’을 찾았다. 난징 대학살은 중일전쟁 기간인 1937년 12월 13일부터 다음해 1월까지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이 중국인 약 30만명을 처참하게 학살한 사건이다.
 한국 방문단이 찾은 당일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개장하기 전부터 학생들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서 찾아온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입장순서를 기다리는 등 뜨거운 추모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기념관 곳곳에는 ‘300000’이라는 숫자의 조형물이 눈에 띄어 중국인들의 희생자 30만 명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 전해졌다.
 1시간여 관람을 마친 후, 이영훈 목사는 “우리 한국도 일본 군국주의의 피해자로서, 중국인들의 고통을 공감 할 수 있었다. 우리도 이곳에 써 있는 글처럼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소감을 전했다.




 중국 기독교 월간지 天風(천풍) 인터뷰

 이영훈 목사는 중국기독교양회를 방문해 회의에 앞서, 양회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천풍’(天風)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영훈 목사는 “21세기 교회는 중국기독교가 주도할 것이다. 중국에 5년째 왔는데 올때마다 발전하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 중국 교회의 사명이 많다”고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교회 성장을 묻는 질문에 부흥은 성령의 역사임을 강조하며, 21세기 교회는 성령운동하는 교회가 부흥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교회의 구제, 선교사역을 설명하며 교회가 성장할수록 사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상해 기독교양회·목은당(沐恩當)교회 방문

 27일 중국기독교양회 방문을 마친 후, 방문단 일행은 마지막 일정으로 상해 기독교양회와  목은당교회를 찾았다. 상해시 기독교양회 션쉐빈 목사는 “7년전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 특히 찬양대의 아름다운 찬양과 이영훈 목사님의 설교가 지금도 생각난다”며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 후 한국 방문단은  옆에 있는 목은당교회를 찾았다. ‘목은(沐恩)’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다’라는 의미로 1887년 설립한 교회이다. 현재 1만2000명의 성도가 출석하며 주일은 4부까지 예배를 드리고 있다.


남경(중국)=글·사진 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6.05.01. am 11:43 (편집)
김용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