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기실행위원회 회의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성화된 크리스천의 섬김, 성령운동과 함께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만 높이는 성숙한 성령론의 모습으로 바뀔 것”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누가의 성령론을 기초해 교단이 부흥하고 발전하며 성장했다. 사도행전 2장에 기초한 누가의 성령론은 성령 강림의 역사로써 성령의 은사를 강조한 능력선교다. 반면에 요한복음 14∼15장에 나타난 요한의 성령론은 크리스천의 성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누가의 성령론에 입각해서 성령운동을 하다보면 많은 기사와 이적이 나타나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다. 그럴수록 우리는 요한의 성령론을 잊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성숙한 성령론의 모습으로 바뀌어져야 한다”고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총회를 섬기는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겸손과 온유의 모습으로 총회와 교회를 섬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제2부총회장 강영선 목사의 사회, 부총회장 김인식 장로의 기도, 이영훈 총회장의 설교, 총무 엄진용 목사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 후 실행위원들은 총재 조용기 목사와 교단 산하 3000여 교회의 부흥 발전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