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김포지방회 분지방으로 대단원 막내려
 
 한국교회 성장 침체 속에서도 성령운동의 주역교단인 우리 총회의 지방회는 교회수가 늘어 분지방되는 등 부흥을 거듭하고 있다. 교단 행정구역조정특별위원회(위원장 윤종남 목사)가 전국적으로 추진한 행정구역 재편작업이 5일 대전지방회가 대전동·대전서 지방회로, 파주김포지방회가 파주지방회와 김포지방회로 분지방 함으로써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로써 우리 교단은 제64차 정기총회의 결의 사항이었던 행정구역 재편 사업을 완료했다. 
 파주김포지방회(회장 김기식 목사)는 5일 파주순복음교회에서 제65차 정기지방회 및 분지방 예배를 드였다. 원거리지만 한지붕아래 있던 파주김포지방회 소속 83개 교회는 이날 파주지방회와 김포지방회로 분지방됐다. 파주지방회장으로 조원구 목사(봉일천순복음교회)와 김포지방회장으로 최영길 목사(김포순복음교회)가 각각 추대됐다.
 지방회 총무 송대성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부회장 조원구 목사의 대표기도 후 지방회장 김기식 목사가 ‘너는 행복자로다’(신 33:26∼2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모세가 가나안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너는 행복한 자로다’라고 선포했다. 이처럼 새 땅 새 지방회인 김포지방회로 들어가는 목회자들과 파주지방회에 남아  다시 나아가는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은 ‘모두 행복자로다’라고 말씀하신다”며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함께 가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