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지만 강한 금옥성전입니다
6년 전 성도 5명으로 출발, 성동구 복음화 위해 매진
성도들 믿음 생기자 곳곳에서 삶의 기적 일어나 부흥
성동구 금호4가동, 옥수초등학교와 담벼락을 두고 있는 건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금옥성전’이라고 적혀 있다. 17일 주일 3부 예배가 끝나자 금옥성전 담임 전형철 목사가 성전 입구에서 성도들과 악수를 나눴다. 전형철 목사는 밝은 미소로 성도들에게 “한 주 동안 승리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부부가 다가와 기도를 요청했다. 전형철 목사는 두 손을 부부의 손에 얹고 간절히 기도했다. 젊은 부부는 감사하다고 말한 후 교회 문을 나섰다. 금옥성전 성도 수는 200여 명이다. 성도들은 그래서 금옥성전을 두고 ‘가족 같은 교회’라고 표현했다.
금옥성전은 지난해 하반기 우수지성전으로 뽑혔다. 규모는 작지만 성도들이 비상을 꿈꾸며 부흥을 위해 몸부림친 결과다. 금옥성전은 생긴 지 올해로 6년이 됐다. 처음 금옥성전이 생겼을 때 이 곳에서 초대 남선교회 지회장을 지내고 지금도 남선교회 봉사를 쉬지 않는 이명우 안수집사는 지금의 금옥성전이 있기까지 많은 일꾼들의 헌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와서 보니 성도가 5명뿐이었어요. 지금은 우리 가족 15명도 금옥성전으로 출석하고 있어요. 금옥성전의 장점은 가족같다는 거예요. 금옥성전이 정말 좋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네요”
구로대교구에서 지역장으로 활동하다 이 지역으로 이사오면서 금옥성전으로 교적을 옮겼다는 김춘화 권사. “북적거리는 여의도에 있다가 이곳에 와서 성도가 5명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 2주 정도 예배를 드리는데, ‘아, 이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편더러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우리가 자리를 채우고 헌신하자’고 말하고는 다시 금옥성전으로 돌아왔어요”
김춘화 권사는 여선교회 지회장을 맡아 온갖 봉사를 도맡아 했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매일 교회 부흥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지역 전도에 나섰다. 금옥성전이 세워졌다는 것을 알리고 전도지를 나눠줬다. 그러자 한 사람씩 교회를 찾아왔다. 3년 전에는 교회 출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신자가 피를 쏟고 쓰러졌다. 간암에 대장암 말기였다. 성도들은 날마다 그 가정을 심방하고 주께 열심히 매달려 중보기도했다. 새신자는 믿음이 생겨나 하나님의 치유를 확신했다.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다. 암은 완치됐고, 성도는 현재 교회에서 찬양대 봉사를 하고 있다. 인천으로 이사를 했지만 주일마다 금옥성전으로 출석한다. 순복음의 영성이 뜨겁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금옥성전에서 새벽예배를 드리는 타 교회 권사도 있다. 유방암 3기였던 권사는 뜨거운 기도와 찬양,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의 설교를 계속 듣고 치유라는 기적을 체험했다. 금옥성전에서 기적이 계속 일어났다. 김춘화 권사는 금옥성전에 왔기 때문에 경험할 수 있었던 은혜라고 말했다. 김 권사는 열심 덕분에 전도상, 봉사상을 타기도 했다고 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일어난 기적이었어요. 금옥성전은 작지만 어려운 사람도 도와요. 주변 다세대에 거주하는 사람 중 어려운 사람이 제법 있거든요. 이웃 사랑 실천에 열심히 나서야죠”
금옥성전 담임으로 부임한 지 4개월이 지난 전형철 목사는 성도들과의 교제를 올해 과제로 삼았다. 그래서 예배를 마치고 성전 문을 나서는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한다. 주일 점심은 성도들과 함께 한다. 그리고 성도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반응은 뜨겁다. 담임 목사가 젊다보니 청년들과의 소통도 원활하다. 전형철 목사는 주일 오후 청년들과 함께 고든 맥도날드 저서인 ‘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을 묵상한다. 청년들의 영적 성장을 도모하고 교회 차세대 일꾼으로 세워 가겠다는 계획이다. 금옥성전 올해 목표는 ‘전 성도 성령의 불 받기’다. 그래서 매월 첫 주에는 온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가 있다. ‘말씀 일독하기, 전도 한 명, 기도 한 시간’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27∼29일까지는 춘계성령대망회가 열린다. 성도들의 마음이 열리면 자연스럽게 주의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옥성전을 섬기는 사람들>
◎담임 : 전형철 목사, 교역자 : 이세종 목사
◎지구장 : 김광희 장로
◎남선교회 지회장 : 염경호 장로
여선교회 지회장 : 박인숙 권사
권사회 지회장 : 조동춘 권사
◎교구협의회 의장 : 김요정 장로
◎안수집사회 금옥지회 : 이명우 안수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