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교회서 예배와 다양한 행사 준비 돼 있어 
교회학교-굿피플 ‘희귀 난치병 아동 돕기 걷기 대회’ 전개

 교회학교가 다음달 5일 열릴 ‘교회학교의 날’ 준비로 분주하다. 우리 교회 어린이들은 물론 친구 초청 행사로 펼쳐질 이번 ‘교회학교의 날’ 주제는 ‘투게더(함께·Together)’이다.
 교회학교가 ‘투게더’로 주제를 정한 것은 영아부에서 고등부, 지역분교 그리고 아동대교구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가족이 ‘함께’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5일 교회학교의 날을 맞아 연합하길 기대하는 마음에서다.

 또 하나, 이날 교회학교는 (사)굿피플과 협력해 희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돕는 의미하는 행사를 함께 개최한다.
 교회학교가 마련한 교회학교의 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다. 1부 순서는 친구 초청 예배다. 예배는 대성전에서 진행되며 이영훈 목사가 설교한다. 교회학교장 황윤성 목사의 오프닝으로 예배는 시작되고 제2회 순복음꿈나무그림공모전 시상도 있다.

 예배 후 2부 순서로는 ‘희귀 난치성 질환 아동을 돕기 위한 가족과 함께 걷기’ 행사가 굿피플과 함께 진행된다. 대성전 십자가탑 앞에서 시작되는 걷기 대회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1시간동안 국회 뒤 윤중로를 왕복하는 경로다. 걷기 대회 중간 구간에는 굿피플 부스가 설치 돼 있어 희귀 난치병 친구들에게 희망 엽서를 작성할 수 있다. 골인지점에 다다르면 작성된 희망엽서 수집을 위한 희망 우체통이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 작성된 희망편지를 우체통에 넣으면 엽서가 많아질 수록 난치병 아동을 돕기 위한 성금 액수가 늘어나는 것을 옆에 있는 모니터가 알려준다.
 교회학교는 1000만원을 목표로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행사 후 굿피플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이 아픈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가 끝나면 대성전 주변에서는 3부, 놀거리 먹을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시작된다. 베다니광장과 십자가탑앞에서는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유아를 위한 놀이시설은 제2교육관 1층 영아부예배실에 따로 마련된다.
 바울성전에서는 오후 1시 30분 성극동아리 ‘꿈꾸는 사람’의 성극이 공연된다. 예루살렘성전에서는 오후 1시와 오후 2시 각 40분씩 버블쇼가 펼쳐진다. 또 베다니홀에서는 제2회 순복음 꿈나무 그림공모전 전시회가 진행된다.

 교회학교는 이날 교회학교의 날에 참여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해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음식은 교회학교가 제공하는 쿠폰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하고, 베다니홀 입구와 대성전 1층 새신자 환영실에 마련된 교회학교 본부를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매수는 인당 제한된다.
 행사가 마무리되는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는 베다니홀에서 경품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