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복과 기적으로 인도하는 조용기 목사 초청 대만 대성회
이영훈 목사 중화권 목회자들을 위한 교회성장 컨퍼런스
축복과 기적으로 인도하는 조용기 목사 초청 대만 대성회와 이영훈 목사를 주강사로 하는 중화권 목회자들을 위한 교회성장컨퍼런스가 대만 남단의 항구도시 가오슝 시 가오슝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조용기 목사는 6일과 7일 각각 열두 해 혈루증 걸린 여인과 여리고성의 맹인 바디매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떠한 절망의 환경 가운데서도 반드시 꿈과 희망을 갖고 기도하라”며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불안정한 정치상황, 지진이라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고통과 좌절 가운데 빠진 대만 현지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특히 조용기 목사는 세계적인 신학자 몰트만 박사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세계대전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비롯해 모든 것을 잃고 자살을 꿈꿨던 몰트만과 폐병으로 죽음을 앞둔 자신이 예수님을 만남으로 인해 삶에 대한 희망이 생기고 꿈이 생겨 고통과 좌절, 죽음에서 벗어났음을 고백했다.
또한 “열두 해 혈루증 걸린 여인도 주어진 환경 속에 희망을 잃어버리고 말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속에 희망이 생겼다”며 “이처럼 예수님이 마음에 들어오면 희망을 얻게 된다. 병든 자는 치료받는 희망이 생기고, 저주받은 자는 축복받는 희망이 생긴다. 돈이나 직장, 정치가 새로운 희망을 주지 못한다. 이런 것들은 하룻밤만에 사라질 수 있지만 예수님은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통해 우리에게 영원한 희망을 주신다”고 역설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는 아브라함의 예를 들며 그냥 기도하지 말고 “희망 속에서 꿈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꿈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마음에 생기고, 그 믿음으로 눈에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은 없고 손에 잡히는 것이 없어도 입술로 고백할 때 반드시 그 꿈을 내 것으로 취하게 된다”고 말했다.
설교 후 결신의 시간에는 수많은 새신자들이 믿음으로 결단하고 열심히 신앙 생활하고 삶에 꿈과 희망을 품고 살기로 작정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가 신유를 선포하자 많은 성회 참석자들이 치유 받았음을 고백했다. 특히 조우 시창 성도는 “교통사고로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었지만 오늘 조용기 목사님의 고백처럼 꿈과 희망을 품고 기도할 때 걸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며 보조기구나 동행한 아버지의 도움 없이 혼자 걸어 보이며 자신을 치료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 밖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어깨와 허리, 무릎, 호흡기질환 등 통증과 질환들이 사라졌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를 주강사로 열린 중화권 목회자들을 위한 교회성장컨퍼런스에는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 중화권 목회자들을 비롯해 일본과 한국의 목회자들도 참석해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교회 성장 비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목회자세미나는 주강사인 이영훈 목사 외에도 박성민 목사(CCC) 양닌아 목사, 허즈디 목사, 저우션주 목사, 장마오송 목사, 니루 목사 등이 강사로 초청되어 교회 성장 비결에 대해 강의했다.
이영훈 목사는 7일 21세기 교회의 전망을 주제로 “성령운동이 21세기 교회의 희망”이라고 강조하며 “교회성장을 위해서는 첫째도 성령충만, 둘째도 성령충만, 마지막도 성령충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도행전교회가 성령강림으로부터 시작했음을 전하며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충만을 받기 전까지 두려움에 떨었다. 심지어 예수님의 부활소식을 접하고도 두려워 숨어 있었다. 성령충만을 받기 전까지 그들은 무력했다. 그러나 그들이 성령충만을 받은 후 그들이 말씀을 전하자 하루에도 3000명이 회개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둔산제일교회의 예를 들며 “교회가 부흥하지 않는다면 내가 먼저 성령충만을 받고 전 성도들이 성령충만 받으면 교회는 부흥하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21세기에는 모든 교회들이 말씀중심의 교회, 기도에 힘쓰는 교회, 선교 지향적인 교회, 사회를 변화시키는 교회, 성령 안에서 하나되는 교회, 치유하는 교회, 날마다 성장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참석한 한·중·일 목회자들은 성령 안에서 아시아교회가 하나되어 중국과 세계선교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며 이를 위해 기도했다.
이번 성회와 컨퍼런스를 주최한 DCEM(시가끼 시게마사 목사)과 대만 에스라사역연구소는 이번 성회에 이틀간 연인원 2만여 명이 참석해 대만 가오슝 기독교 역사상 최대 인파였다고 전했다. 복음화율이 5%에 불과한 대만임을 감안할 때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 인원이었다.
이번 성회 및 컨퍼런스 대회장과 통역을 맡은 장한업 목사(순복음대만총회 총회장)는 “모든 행사가 성료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가오슝(대만)=글·사진 정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