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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초청 애틀랜타 연합부흥성회

풍요 속 빈곤 ‘잃어버린 열정’ 회복
현지 방송, 신문 등 언론사 ‘뜨거운 관심’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생명 주옵소서” 지난달 30일 저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연합장로교회에는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는 찬양 소리가 뜨겁게 울려퍼졌다. 성령운동을 전개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우리 교회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성회를 가진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성령의 역사가 애틀랜타에 울려퍼지길, 교회들이 연합해 미국 땅에 기도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서였다.

 이번 연합 부흥회를 앞두고 현지 한인 신문과 방송은 이영훈 목사의 애틀랜타 방문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29일 이영훈 목사는 애틀랜타한국방송국(KTN), 라디오 코리아, 중앙일보, 조선일보, 한국일보, 기독일보, 크리스찬신문 등 7개 언론사와 기자회견을 하고 애틀랜타 CBS방송에 출연해 방문 목적, 목회사역 방침, 이민 목회의 중요성 등을 이야기했다. 지역 방송과 신문을 통해 성회 개최 소식을 들은 이 지역 초교파 한인 성도들은 대성전을 비롯해 부속성전까지 가득 채웠다.

 이영훈 목사는 30일 열린 연합부흥회에서 ‘성령의 역사’(행 19:1∼7)를 주제로 설교했다. 오전 지역 한인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절대긍정의 믿음’을 강조한 이영훈 목사가 성도들을 대상으로 한 저녁 연합성회 주제로 ‘성령’을 택한 것은 주님의 역사하심이었다. 현재 애틀랜타 지역 한인 성도들은 강력한 성령 바람이 애틀랜타에 불어오길 소망하던 차였다. 식어진 첫 사랑을 회복하고 다시 주님의 제자들로 일어나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도록 복음의 증인을 다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의 부흥이 특별한 비법에 있던 것이 아니라 성령 충만을 받은 성도들이 은혜를 입고 전도자들로 나선 까닭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주님을 믿는 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성령의 역사하심을 믿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진 미국이 풍요속에서 신앙 열정을 잃어가고, 동성간의 결혼을 허용하는 등 비성경적 행보 앞에 “교회가 순교자적 사명을 안고 영적 회복에 나아가려면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의 설교는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하심이 임한 메시지였다. 말씀의 검으로 심령의 쪼개짐을 경험한 성도들은 통성기도 시간에 가슴을 치며 눈물을 흘리는 등 간절히 기도했다. 연합 부흥성회 사회를 맡은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 정인수 담임목사는 애틀랜타에 성령의 불이 임하도록, 모든 교회 안에 성령의 역사하심이 임하도록 간절히 기도하자고 성도들을 독려했다.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 평신도 부회장 김순영 장로는 헌금 기도 시간에 “미국의 영적 각성, 모든 관공서의 기도가 되살아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이날 연합부흥회는 순복음북미총회장 양승호 목사,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장 정윤영 목사, 애틀랜타교회협의회 이사 류도형 목사,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이사장 임연수 목사 등 교계인사들이 참석해 예배 순서 진행과 더불어 애틀랜타 복음화를 간절히 사모하며 함께 기도했다.

 또 연합부흥회는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제41차 정기총회 참석차 애틀랜타를 방문한 순복음 선교사들, 그리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태근(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최명우(순복음강남교회) 목사, 선교국장 엄태욱 목사, 선교분과위원장 김동명 장로, 선교분과위원 이영길 문승현 장영선 장로, 그리고 외무분과위원장 김종복 장로가 참석했다. 또 권사찬양대와 북미캐나다선교회원들이 참석해 특송과 한국무용을 공연했다.<관련기사 6면>

애틀랜타(미국)=글·사진 오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6.04.03. am 11:19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