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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효소를 빼고는 해독을 말할 수 없다. 생명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효소가 있다. 가령 씨앗을 땅에 심으면 싹이 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씨앗 속에 효소가 있기 때문이다. 씨앗에 아무리 많은 영양소가 있더라도 효소가 없으면 싹이 틀 수 없다. 건축에 비유하면 영양소는 목재나 시멘트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자재가 많더라도 목수 없이는 집이 만들어질 수 없듯, 우리 인체도 풍부한 영양을 섭취한다 해도 효소가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효소는 생명력 그 자체이며 생명의 열쇠이다.

 효소(enzyme)란 각종 화학반응에서 자신은 변화하지 않으나 반응속도를 빠르게 하는 단백질을 말한다. 즉 일종의 단백질로 만들어진 촉매라고 할 수 있다. 효소는 1/100,000,000m 밖에 안 되는 단백질 조각으로 20여 종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의 몸속에서는 약 1만종의 효소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그 중 60%의 효소는 장에서 20%의 효소는 간에서 만들어지고, 몸속 여러 기관에 배치되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제반 생화학반응을 담당한다.

 효소는 쉴 새 없이 일하고 있다. 효소는 음식이 들어오면 소화를 시키고, 영양을 흡수해서 에너지로 바꾸고, 호흡하게 하고, 세포를 재생하고, 세포내의 노폐물을 분해하여 배출하게 하고, 각 장기들이 활동할 수 있게 하고, 혈관과 혈액을 정화시켜주고, 딱딱하게 굳어 섬유화 된 섬유종이나 혈전 혹은 흉터 등을 녹이고, 염증을 제거하고 독소를 배출하여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등 온갖 생명활동을 돕는다. 효소의 양이 우리의 생명을 쥐고 있는데 현대인은 무절제한 식사와 불규칙한 생활들로 효소를 낭비하는 일이 많아 대부분 심각한 효소부족증이 되어 건강을 잃어가고 있다. 체내 효소 낭비가 없도록 효소 소비를 억제하고 효소가 풍부한 상태를 유지하는 생활습관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연 상태의 신선한 음식, 소식, 천천히 먹기 등을 습관화하며, 간식과 야식을 절제하기, 술, 담배 등의 효소를 낭비케 하는 기호식품을 멀리하기 등의 건전한 식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조병준 장로(‘해독이 답이다’저자, 순복음전문의료인협회)

 

기사입력 : 2016.04.03. am 10:49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