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엔용 부국장, 한·중 교회 교류와 협력 힘써주길

 이영훈 목사는 7일 중국 국가종교사무국 장지엔용(蔣堅永) 부국장으로부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서한을 받았다.  장지엔용 부국장은 전문에서 “중국 국가종교사무국은 이영훈 목사님의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한기총과 한·중 양국교회 교류와 협력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영훈 목사는 “양국가간 기독교가 신뢰를 증진하고 협력을 강화해, 한중 교회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신을 전했다.
 다음은 종교국 장지엔용 부국장의 편지 전문이다.

존경하는 이영훈 목사님께
먼저 문안 인사로 마음을 전합니다. 
이영훈 목사님께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1대 대표회장으로 당선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와 중국 국가종교사무국은 목사님의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중 양국간 기독교의 공식적인 교류 발전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양국은 실정이 다르고 교회의 성장 배경도 다릅니다. 때문에 한중 기독교 교류는 상호존중을 전제로, 상호이해를 기초로, 상호귀감을 방도로 삼아야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서로가 상대방을 존중하고,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 귀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목사님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평등우호와 상호존중을 토대로 한중 양국 교회의 교류와 협력에 힘써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중국을 다시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사님과 다시 만나게 될 것을 기쁜 마음으로 기대하겠습니다.

2016년 3월 7일 국가종교사무국  부국장 蔣堅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