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연합금요성령대망회에선 교사 사명 재확인 

 교회학교 2016년 장학금 전달식이 11일 교사연합금요성령대망회 때 있었다. 바울성전에서 열린 장학금전달식에는 고경빈 학생 등 1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교회학교장 황윤성 목사는 10명 학생들이 신앙은 물론 학업에도 충실해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은 이레전자 정문식 안수집사가 2000만원을, 이름을 밝히지 않은 권사가 1000만원을, 그리고 학부모 2명이 각각 200만원을 후원해 진행됐다.

 한편 이날 교사연합금요성령대망회는 교감 신준우 목사의 사회, 고등3부 부장 김종호 장로의 기도, 고등3부 교사들의 찬양에 이어 김용재 목사(다음세대를 섬기는 사람들의 연대·이하 다세연)가 말씀을 전했다.

 다세연 대표 김용재 목사는 ‘교사의 소명과 사명’(요 21:15∼17)을 주제로 설교하며 한국교회가 건강한 공동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사들이 다음 세대를 섬기는 사람들로 청소년 사역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경청하고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을 당부했다.

 이날 교사연합금요성령대망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교회학교 표어인 ‘말씀과 성령으로 심고 사랑으로 가꾸고 그리스도의 대사로 자라자!’를 함께 제창하며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