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절연합예배, 한국 교회 연합 계기 마련한다
기하성 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22일 오전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한국교회 교단장회의에 참석했다. 각 교단장들은 27일 오후 3시 광림교회에서 있을 ‘부활절연합예배’의 중간 점검을 했다.
회의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박무용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대표기도 후 이영훈 목사는 마가복음 8장 34절의 말씀을 가지고 “한국교회를 이끄는 우리들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참 제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무리의 길을 가고 있는지, 제자의 길을 가는지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많은 이들이 가는 길이 아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제자의 길을 가야 한다”면서 “예수님을 따르고,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참된 예수 제자의 길을 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도는 전용재 감독(기감 감독회장)이 했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 전용재 감독은 광고를 통해 부활절 예배는 준비에 차질 없이 잘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용재 감독의 인도로 교단 총회장단과 총무단은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해,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합심기도를 했다. 총무단에는 기하성 총무 엄진용 목사가 참석했다.
회의 후 전용재 감독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연합기관이 아닌 교단과 교회가 연합하는 것”이라며 “광림교회 예배당에서 진행하지만, 각 교단이 골고루 참석하도록 조정해 8000여 명 이상 모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활절 연합예배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연합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의 통합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준비해 당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한국교회 교단장회의는 4년 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한국교회 역사문화관 건립을 적극 지원하며, 이영훈 기하성 총회장, 전용재 감독회장, 박래창 장로 등 3명의 공동회장 체제로 조직을 재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27일 오후 3시 ‘부활의 생명을 온누리에’를 표어로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