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는 15일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한사랑병원을 방문, 병원에 입원해 있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대표를 만났다.
 손달익 목사와 함께 병실을 방문한 이영훈 목사는 사건이 발생한지 700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작업환경이 어려워 인양이 미뤄지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한국교회가 더욱 기도하고 관심을 놓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사람들은 우리를 떠날 수 있어도 예수님은 절대로 우리 곁을 떠나지 않으시고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위로함을 주신다”며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가족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금희 성도는 한국교회가 세월호의 유가족과 미수습가족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하며 ‘유실 없는 인양’, ‘조속한 인양’, ‘작업자들의 안전’ 등의 기도제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