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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세계지도자대회 한국 기독교 위상 높였다

세계 기독교 리더들 한반도 평화 위한 기도로 시작



 WEA(세계복음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 세계지도자대회가 ‘복음 안에서의 동역’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막됐다. 교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 700여 명은 40여 개국에서 온 100여 명의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 지도자들을 환영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세계지도자대회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대회 기간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세계지도자대회가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키는(엡 4:3) 대회가 되고, 세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WEA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예배는 유영식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가 대표기도, 이경숙 회장(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이 성경봉독한 후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회장)가 ‘복음의 능력(마 28:18∼2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장환 목사는 “사람의 영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와 세계 선교를 강조하셨다”면서 “죽은 자를 살리고 죄를 사해주시는 주님의 능력에 힘입어 복음 전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런 일에 WEA 지도자들과 한국교회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에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고,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한 통일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세계 교회가 기도해 주시고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의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김진표 전 재경부 장관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세계교회 지도자들이 성령의 능력 가운데 기도하며 토론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더 부흥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밖에 교계 및 주요일간지와 방송사에서도 WEA 세계지도자대회 참석자들을 환영하는 축전을 보냈다.
 환영을 받은 WEA 인사들은 감사인사를 전했다. WEA 사무국장 및 대표 에프라임 텐데로 감독은 “한국교회가 한반도 평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크게 쓰임 받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엔다바 마자바니 WEA 국제이사회 의장도 “한국교회는 공동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교회를 위해 쓰임 받는 데 충분하다”고 밝혔다. AEA 사무총장 리처드 하웰 박사도 감사를 전했다.

 에프라임 텐데로 감독은 ‘감사하다’는 의미로 김종덕 문체부 장관과 이영훈 대표회장에게 트로피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기사입력 : 2016.03.06. am 11:45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