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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세계교회 지도자들, 분단의 현장서 ‘평화’ 기도




판문점·임진각 긴장의 현장을 가다 

 2일 WEA 세계지도자대회 참가자들은 판문점 견학을 위해 캠프 보나파스 JSA 안보견학관에 도착했다.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올라탄 공동경비구역(JSA) 전용 버스 안. 북한측 선전마을이 눈에 들어오고, 160m 높이의 국기게양대에서 펄럭이는 인공기가 보이자 술렁이기 시작했다. 말로만 듣던 이 시대 마지막 분단 현장을 목격하는 그들에게서 숙연함마저 느껴졌다.

 유엔군 사령부와 한국군이 공동 통제하는 판문점. 군사분계선 위에 위치한 장성급 회담이 이뤄졌던 회의장에 들어가기 전 3개의 회의장 넘어 북측 판문각이 보였다. WEA 지도자들은 인민군을 신기하게 바라보자, 한 목회자가 “나는 몇 년전 저쪽(판문각)에서 이곳을 촬영한 적이 있다”라고 말해 한바탕 웃기기도 했다.
 이날 방문자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미군의 안내에 따라 한시간 가량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직접 볼 수 있었다.

 WEA 총무 겸 대표 에프라임 텐데로 감독은 “1989년 이곳을 처음 방문했었다”며 “그 이후로 꾸준히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다시 이곳을 찾아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기도가 더 간절해졌다. 세계교회는 남북의 통일을 구하는 기도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파주 사목리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원형으로 서서 “주는 평화∼ 막힌 담을 모두 허셨네”라고 찬양을 불렀다. 그리고 남북의 막힌 담을 하나님이 무너뜨릴수 있다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기도했다. 또 북한에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도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서도 참가자들은 하루속히 남과 북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기도와 대화가 계속 이어졌다.

 

 

기사입력 : 2016.03.06. am 11:25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