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참석, 조용기 이영훈 목사 함께 기도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가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및 정재계,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통일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는 민족’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국가조찬기도회는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도 참석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 경제 재도약, 국민통합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기독교는 이 땅에 전파된 이래 낮은 곳에서 국민의 애환을 함께 나눴다. 또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왔다”고 말하며 한국 기독교의 역사성을 제고했다. 또 이스라엘이 위기가 닥쳤을 때 사무엘과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여 기도함으로 위기를 극복했던 것을 강조하며 “현재 우리나라는 북한의 핵 위협과 경제 침체로 복합적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에게도 미스바의 기적이 재연돼 행복한 미래가 열릴 수 있도록 한국 교회가 힘써달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의 기도가 북한에 전해지도록 힘을 모을 때라고 말하며 “통일을 가슴에 품고 씨앗을 뿌린다면 젖과 꿀이 흐르는 통일 한국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한국 교회가 갈등, 치유, 국민통합을 이끄는 혁신의 등불이 될 것을 기대했다.
이날 열린 국가조찬기도회는 이경숙 (사)국가조찬기도회장의 사회, 홍문종 국회조찬기도회장의 개회사, 유병진 명지대 총장과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의 성경 봉독에 이어 새에덴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가 설교했다. 또 안창호 헌법재판관,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대한민국 번영’ ‘경제 활성화와 국민화합’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특별 기도를 드렸다. 국가조찬기도회는 WEA세계 지도자대회 참석차 방한 중인 외국인들도 참석했으며, 에프라임 텐데로 WEA 사무총장이 대표로 조찬기도에 나섰다. 기도회 후에는 오전 10시부터 한반도 평화통일 청년기도회가 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