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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지도자대회 내일 개막

29일부터 5일간 분과별 전략회의 릴레이 진행
‘한반도 평화’ 등 세계적인 이슈 목소리 기대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지도자대회(ILF)가 29일부터 3월 5일까지 중구 을지로에 있는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복음 안에서의 동역’이라는 주제로 WEA지역 및 국가별 복음주의 연맹지도자, 상임 및 특별위원장, 글로벌파트너의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전 세계를 대표하는 복음주의 교회지도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선교사명과 긴급한 해결이 요청되는 국제적 이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한다.

 27일 오전 9시부터 이틀간 사전회의가 진행되며, 본 행사에서 논의할 큰 이슈가 정해진다.
 WEA 지도자대회는 29일 개회예배 및 환영만찬으로 개막된다. 이날 국내외 교계인사 및 정·재계, 교육계 지도자 7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환영사를 대독할 예정이다. 예배에서는 김장환 원로목사(극동방송 회장)가 설교를,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축시를 전하고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이경숙 회장(숙명여대 전 총장)이 성경봉독을 한다.

 예배 후 3월 4일까지 분과별 전략회의가 진행된다. 일정 중 3월 2일에는 판문점(DMZ)을 견학하고, 3일에는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다. 국가조찬기도회에는 에브라임 텐데로(Efraim Tendero) 감독과 사무총장 케이티 컬비(Katei Kirby)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등 12명이 참석하며, 텐데로 감독이 축사를 맡는다. 제3부 한반도평화통일청년기도회에서 이들은 1500명의 청년들과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순서가 마련된다. WEA세계지도자대회 한국조직위원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대한민국 기독 지도자들이 모인 기도회에 세계 교회 대표들이 함께 기도한다는 것은  북한의 현실을 세계교회에 알리고 한국 교회와 사회에 큰 의미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4일 폐회만찬에서는 그동안 포럼에서 다룬 결과물을 발표, 채택하게 된다. 폐회예배는 전 WEA 국제이사회 의장 김상복 원로목사(할렐루야교회)가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WEA는 단연 세계최고 단체다. WEA는 1846년 영국에서 시작됐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NAE가 참여하여 국제적인 기구로 도약해 2001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총회에서 명칭을 WEA로 변경했다. 현재 WEA에는 129개의 국가연맹, 7개의 지역연맹, 104개의 준회원, 전 세계 6억2000만 명의 성도들을 대표하고 있다.

 WEA는 성경의 절대권위와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주장하는 분명한 복음주의적인 입장에서 개인전도와 사회책임, 종교의 자유와 동성애 반대, 환경문제와 핵무기대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지도자대회에서 WEA지도자들은 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전쟁과 테러, 핵무기 위협에 놓인 세계적 이슈에 대해 어떤 목소리를 낼 것인지, 파괴되고 있는 생태계 지구환경 문제에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 것인지도 주목된다. 또한 ‘한반도 평화’ 의제를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어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지도자대회에 참석한 인사들 중 WEA사무총장 에브라임 텐데로 감독은 28일 우리 교회 오전 11시 주일3부 예배에서 ‘모든 크리스천은 선교사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오후 3시 주일5부 예배에는 부사무총장이자 스위스 정신과 의사로 유럽에서 가정 회복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빌프 가세르 (Dr. Wilf Gasser) 박사가 ‘관계 회복’이라는 제목으로 연애와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기사입력 : 2016.02.28. am 10:34 (입력)
이소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