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서산에서 매주일 오는 이유 있죠”
차승철 김지희 부부는 매주일 교회를 오기 위해 집이 있는 서산에서부터 여의도 교회까지 20년 동안을 오갔다. “예전에는 4시간씩 걸릴 때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도로가 뚫려서 한 시간 반이면 올 수 있어요”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라며 감사하는 부부의 모습에서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부부는 20년 전 췌장암에 걸린 김지희 성도를 위해 모든 것을 정리하고 서산으로 내려갔다. 조용기 목사의 기도를 받은 후 하나님의 기적으로 현재까지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유치부부터 우리 교회 교회학교에 출석한 두 자녀는 어엿하게 자라 딸은 의과대 3학년에 재학 중이고 아들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됐다.
원거리 신앙생활 때문에 교회를 오가는 것만으로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도 김지희 성도는 성경대학원 3학기 차이고, 남편 차승철 성도는 성경학교를 마치고 성경대학 공부 시작을 앞두고 있다.
“부인과 왜 함께 시작하지 않았냐고들 물으시는데 업무 특성상 저는 주일에 출장이 많았어요. 혼자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할 때 저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분명히 알겠는데 다른 사람에게 전도를 할 때 설명하거나 그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기는 어렵더라고요” 차승철 성도는 피해를 볼지라도 출장업무를 다 정리했다.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6개월 과정의 성경학교를 시작했다. 일이 망가지기는커녕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세우고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다. 성경학교를 마치고 나니 성경을 알고 싶은 갈급함과 아쉬움이 생겨 두 번도 생각하지 않고 성경대학을 지원하게 됐다.
성경학교를 통해 두 사람은 목회자와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졌다고 말한다. “교회 생활에 재미가 더해지니 교구 담당 목사님과의 관계가 좋아졌어요. 그리고 성경학교에는 담임 교역자가 계세요. 스승과 제자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성경학교의 좋은 점이죠. 지난해 10월에는 둘째 아이가 폐렴 때문에 40도 고열로 큰일날뻔 한 적이 있어요. 그때도 성경학교 담당 교역자님들이 와주셔서 기도해주신 후 원인균을 찾아서 치료제를 찾을수 있었죠”
부부는 함께 공부를 하러 모인 또 다른 수강생들의 모습 속에도 은혜가 있다고 한다. “조원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실상 성경학교에 참석할 여건이 안 되는데도 매 시간 열심히 매달리는 분들을 보면서 감사해요. 저희처럼 우리교회 성경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분명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예비하신 은혜를 주실거라 믿어요. 꼭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성경학교 강력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