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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성도의 일상생활 훈련

 ◎ 찬송가(다같이) : 315장(통일 512장), 336장(통일 383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베드로전서 4장 10절)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에베소서 5장 16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거듭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지체입니다.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의 일상생활 훈련을 통해, 삶 속에서 우리가 성도라는 신분을 지니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청지기 신앙

 청지기란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고 집안일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천지만물의 창조주는 하나님이시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관리하는 청지기와 같은 존재입니다. 베드로전서 4장 10절은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충성스러운 청지기로서 주인이신 예수님에게 복종하고, 예수님의 유익을 위해 일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은사를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충성스럽게 봉사하며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다양한 달란트를 주셨습니다(마 25:15).
 여기서 달란트는 은사, 재능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재능대로 쓰임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달란트는 사랑과 겸손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빌 2:2∼4). 선한 청지기는 지위고하,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직임은 모두 천직임을 명심하여 사랑과 겸손으로 한마음이 되어 일하고 순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청지기의 사명입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섬김을 따라 청지기와 종이 된 우리는 모든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위해 충성스럽게 직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최대한 활용하고, 겸손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사명을 감당할 때 교회와 공동체는 놀라운 부흥과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2. 일의 계획과 집중

 시간은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신 놀라운 선물입니다.
 시간을 지혜롭고 창조적으로 사용하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낭패와 실망을 경험하게 됩니다. 에베소서 5장 16절은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 우리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 모든 일을 맡긴다고 하면서 자신은 아무런 열심을 내지 않고 방관만 합니다. 이것은 잘못된 신앙생활입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동시에 구체적인 계획과 노력을 병행해야 합니다. 씨를 뿌리는 바울과 물을 주는 아볼로가 있었기 때문에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고린도 교회가 놀라운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고전 3:6).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고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필요한데 조급함, 걱정과 근심, 욕심 등이 우리의 집중을 방해합니다. 조급함은 집중을 방해하여 사람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성취한 일들을 무너지게 만듭니다. 또한 걱정과 근심은 사람들에게 번뇌를 일으키고 일의 집중을 방해하여 일을 그르치게 합니다. 그리고 욕심은 모든 일들의 본질을 흐리게 하고 죄를 잉태하고 다툼을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이러한 요소들을 찾아 제거하고 모든 일에 집중할 수 있어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일하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에 개입하길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계단을 오르듯이 모든 일에 단계별로 인내와 침착한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매일 할 일에 대해서 하나님께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3. 의사소통 훈련

 의사소통이란 자신의 의견이나 정보를 언어를 통해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동체에서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오해와 다툼이 생기고 모두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처럼 개인과 공동체 간에 이루어지는 의사
소통은 상호 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대개 자신의 입장만을 고수하거나 대화하는 상대방의 입장이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의사소통은 복잡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한두번 의사소통이 실패했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상호간 소통을 위한 인내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첫째, 겸손히 경청해야 합니다. 주의 깊게 듣지 않을 때 오해와 왜곡이 발생합니다. 잠언 18장 13절은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둘째, 정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진실한 말은 훌륭한 의사소통 방법의 하나입니다. 진실하게 한 말에 대해서는 후회가 남지 않습니다. 셋째, 사랑과 겸손함으로 말해야 합니다.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해 사랑과 겸손한 마음이 요구됩니다(빌 2:2). 이처럼 의사소통은 한쪽 방향이 아닌 양쪽 방향 모두 원활한 대화가 진행될 때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화하는 상호 간에 인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의사소통의 방법을 통해서 교회와 공동체는 성숙한 교제를 이루어갈 수 있습니다.


 ◎ 간추린 만나
 <청지기 신앙>
1. 우리는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관리하는 청지기와 같은 존재입니다.
2.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직임은 모두 천직임을 명심하여 사랑과 겸손으로 한마음이 되어 일하고 순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일의 계획과 집중>
1. 시간을 지혜롭고 창조적으로 사용하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낭패와 실망을 경험하게 됩니다.
2.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 우리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의사소통 훈련>
1. 개인과 공동체 간에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은 상호 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2. 올바른 의사소통을 위해 우리는 겸손하게 경청하고, 정직하게 말하며, 사랑과 겸손함으로 말해야 합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이 세상 만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2. 우리는 하나님의 것을 관리하는 청지기입니다.
3. 시간을 지혜롭고 창조적으로 사용합시다.
4.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
5. 올바른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합시다.


 <기 도>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을 잘 감당할 수 있기 위하여 지혜와 능력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2.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서로 간에 오해와 불신이 쌓이지 않도록 의사소통을 잘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6.02.21. am 11:01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