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한국의 미래 책임질 리더될 것” 당부
장로회, 실업인선교연합회 관계자들 참석해 축하

 이영훈 목사는 17일 육군사관학교 육사교회에서 열린 ‘육사 제72기 기독생도회 졸업감사 및 파송예배’에 참석해 말씀을 전하고 생도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예배에는 생도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육군사관학교장 최병로 중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우리 교회 장로회장 이진남 장로를 비롯한 장로회 임회원과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관계자 그리고 군선교회 임회원이 참석했다.

 김택조 목사(육사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실업인선교연합회장 안정복 장로의 대표기도, 샬롬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이영훈 목사가 ‘절대긍정의 신앙’(히 11:1∼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세계역사는 5%미만의 소수에 의해서 움직여왔다. 창조적 소수의 특징 중 하나가 절대긍정의 신앙을 가졌다는 것이다”라며 “오늘 이렇게 영광스런 졸업식을 맞이하면서 여러분들이 창조적 소수의 반열에서 한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그러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거룩한 꿈을 꾸고 하나님의 생각을 의지할 것을 당부한 이영훈 목사는 “앞으로 장교로 임관하는 여러분 앞에 많은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장애를 다 뛰어넘을 수 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귀한 일꾼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설교 후에는 육군 군종목사단장 이정우 목사가 축사를, 합참 전략본부장 임호영 안수집사와 연합사군종실장 로빈슨 목사가 각각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72기 졸업생도 113명 대표 회장 장도준 생도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예배에 앞서 육군사관학교장 최병로 중장을 만나 환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