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예레미야 48:11∼12 ◎ 찬송 : 300장(통 406장)
갓 만들어낸 포도즙에는 껍질과 씨와 같은 찌끼가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찌기를 가라앉히고 맑은 포도즙만을 얻기 위해 포도즙을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는 작업을 반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모압은 외부의 침략을 받지 않아 이곳저곳으로 옮겨지는 고난이 없었고, 그 결과 옛 습관과 습성에 안주해 부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압의 묵은 찌끼를 제하기 위해 고난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 삶에도 내 의도와 상관없이 이곳저곳으로 옮겨지는 고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그것을 묵은 찌끼들을 제거하는 과정, 더 나은 변화와 발전을 위한 창조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타락으로 가는 안일함을 막아 주는 것, 이것이 고난이 주는 가장 큰 유익 중 하나입니다.
-기도-
제 삶에 다가오는 고난을 통해 제 안의 묵은 찌끼를 제거하고 저를 새롭게 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