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다문화선교회가 지난달 31일 여의도에 위치한 CCMM빌딩 11층 국제회의실에서 나눔 행사 및 자선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행사에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어울려 참석했다. 이날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점심식사 후에는 안산 다문화센터, 국제사역국,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떡국떡 230박스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류 자선바자회를 열어 본인에게 필요 없는 옷을 다른 사람이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옷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임회원들이 기증한 의류와 외부 의류업체에서 협찬을 받은 물품이 350벌 정도 준비됐다.

 굿피플 진중섭 회장은 “사람들의 편견과 그릇된 시선,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정 이웃들과, 특히 그 자녀들에게 늘 따뜻한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굿피플 다문화선교회는 국내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양육 및 지원하여 졸업 이후 본국의 선교사로 파송하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다문화 친구 초청 잔치, 한국어 사랑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칠레, 과테말라, 멕시코, 프랑스, 볼리비아 등 다문화 이웃들이 한국사회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