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승을 향한 한결같은 감사의 마음 전해
조용기 목사의 산수(팔순)를 앞두고 제자들의 모임인 영목회원들이 11일 스승의 산수 축하연을 열고 한 자리에 모였다. 인생의 4분의 3에 가까운 세월을 오로지 목회에 전념하며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계 최대 교회로 이끈 스승에 대해 제자들은 이날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축하 인사를 드렸다.
CCMM빌딩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영목회장 고경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영훈 목사 등 영목회원들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한 조용기 목사를 향해 제자들은 기립해 생신 축하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순복음제주도중앙교회 김대수 목사가 제자들의 마음이 담긴 선물을 대표로 전했다. 제자들의 사랑에 조용기 목사는 “고맙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어느덧 8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의 20년을 생각하며 나아가겠다”는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나와 목회하며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맺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목회자는 사역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당하기도 한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들에게 때론 훈계하신다. 부모와 자녀, 스승과 제자 사이에 훈계는 사랑의 증거다. 쉽지 않은 목회생활이지만 여러분의 사명 감당을 위해 기도를 쉬지 않겠다. 오늘 나를 위해 잔치를 베풀어 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또 한 세대를 이끈 목회자의 삶을 회고하며 제자들에게 성령 충만한 주의 종, 성도들이 영적 발돋움에 나서도록 이끄는 주의 종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한결 같은 제자 사랑에 영목회원들은 이날 스승에게 한없는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