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잠 17:1 ◎찬송 : 559장(통 305장)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한데 모여 정을 나누는 것만큼 기쁜 일도 없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소란스럽게 뛰노는 손주들이 반갑고, 명절이 끝나고 돌아가면 더 반갑습니다. 명절을 계기로 형제간에 쌓였던 서운함을 풀고 바쁜 세상살이로 식어졌던 우애를 회복하면, 더욱 뜻깊은 명절이 됩니다. 반면에 사소한 오해나 신중하지 못한 말과 행동 때문에 가족이 다투면, 명절의 풍요로움과 즐거움은 이내 무색해지고 맙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라는 것이 오늘 말씀입니다. 화목이 풍요보다 낫고, 풍요의 즐거움은 화목의 즐거움에 미치지 못합니다. 화목한 가정은 돈으로 살 수 없고, 화목을 이룰 줄 아는 사람이 가장 부요한 사람입니다.
- 기도 -
존귀하신 주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가정의 화목을 이루는 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물질적 풍요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다가 그보다 귀한 가정의 화목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