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에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동대문성전 성도들이다. 동대문 상권에서 일하는 성도들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봄 신상품 축복성회’에 참석해 신앙 회복은 물론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살을 에는 듯한 새벽 칼바람을 뚫고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눈부신 비상을 꿈꾸며’(시37:5∼6)라는 주제에 맞춰 각자의 비상을 사모했다.
 성회는 엄진용 목사(수원 제일좋은교회), 함덕기 부목사(선교개척담당), 엄태욱 목사(선교사역국장)가 각각 말씀을 전하고 성도들을 신앙안에서 격려했다.
 동대문성전 담임 남형덕 목사는 “올해 동대문성전은 ‘위대한 도전, 성령의 능력으로 높이 비상하는 해! 절대긍정, 절대감사, 절대순종’을 표어로 정했다. 어떠한 경제 여건과 환경이 다가올지라도 믿음을 가지고, 성령의 능력으로, 문제를 뛰어넘어 독수리처럼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한다”고 성도들을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