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동탄교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단기 선교 활동을 펼치고 왔다. 이성우 담임목사의 인솔 하에 초·중등부 학생, 교회학교 교사, 미용기술 있는 성도 등이 포함된 선교팀은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했다.
 첫째날에는 대만 성도들을 위해 김치를 담그는 법을 가르쳐주고 잡채와 김치전을 만들어 만찬을 나눴다. 이어 뜨거운 성령불 집회를 인도했다. 둘째날에는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대만 초등학생들과 교류하며 한국에서 준비해간 선물을 전달했다. 오후 일정으로는 기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미혼모 아기 단기위탁센터에 방문했다.
 또한 미용선교에 나선 성도는 대만인들에게 무료로 파마와 커트 봉사를 실시해 전도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목요일 저녁에 진행된 예배에는 단기선교팀의 방문 소식을 듣고 암환자 등 아픈 이들이 믿음을 가지고 예배에 참석했다. 선교팀은 눈물의 기도를 통해 이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