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15일 우리 교회 대성전에서 ‘함신익과 심포니 송 초청 신년 가족 힐링 콘서트’가 열렸다.
 미국 예일대 음대 함신익 교수가 지휘한 이번 힐링콘서트에는 김순영(소프라노), 나인국(첼로), 김윤희(바이올린), 케빈 돔브로우스키(트롬본)가 협연했다.

 함신익 지휘자는 “심포니 송을 처음 창단할 때 많은 도움을 주시고 지속적으로 우리를 후원해주신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음악을 통해 힐링하시고 2016년 목표한바 이뤄지는 기적의 콘서트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함신익 교수의 곡 해설 후에 심포니 송의 아름다운 연주가 시작됐다.
 대성전에서 펼쳐진 무대에서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는 협연자들과 함께 주페의 ‘스페이드 여왕 서곡’, 라르손의 ‘트롬본 콘체르티노’, 요한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등을 선보였다. 

 이날 참석한 성도들은 힐링 콘서트에서 연주된 주옥같은 음악을 감상하고, 뜨거운 기립박수를 보냈다.
 함신익 교수가 이끄는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은 대한민국 클래식 문화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어려운 계층을 위한 천원짜리 콘서트, 악기 체험 프로그램, 실내악 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 교회는 지난해에도 함신익과 심포니 송 초청 힐링콘서트를 개최해 성도는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확산에 기여,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힐링콘서트에서는 이날 우리 교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표재순 위원장이 축사를 전하고, 이영훈 목사가 인사말씀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