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9)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사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의 원인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고 내 뜻대로 살려고 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인생을 나의 뜻, 나의 계획, 나의 소원대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2절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생활은 평생 나의 뜻과 주님의 뜻을 분별하여 주님의 뜻을 따르기를 결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과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성경을 통해 잘 알수 있습니다. 선지자 요나는 악독이 가득한 니느웨로 가서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져버리고 다시스로 도망가다가 큰 폭풍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함께 배에 탄 사람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그 재앙이 요나로 말미암아 온 것인 줄 알고 그를 들어 바다에 던졌습니다. 이 일로 요나는 사흘 밤낮을 큰 물고기 뱃속에서 고난을 당했습니다. 고통 가운데 부르짖어 기도한 후 물고기의 뱃속에서 나온 요나는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려고 애썼으나 성령님이 허락하시지 않아 마게도냐로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내 뜻과 하나님의 뜻을 구분하지 못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 이영훈 목사의 ‘기도의 기적’에서 요약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