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9)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원하며 우리는 ‘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드려지길 원합니다’라고 기도하며, 세상에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마 5:14). 이를 위해 더욱 어두워져가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구별되는 착한 행실을 통하여 세상을 밝히며 살아가야 합니다(마 5:16).

 히브리서 13장 16절은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며 이웃에게 사랑과 용서를 베풀고 기쁨과 평화를 함께 나누는 것이 세상을 밝히는 그리스도인의 역할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는 복음전파와 함께 확장이 됩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마 9:35). 주님이 복음을 전파하실 때 병이 고침을 받고 가난과 저주가 물러가며 주님의 은혜가 임하였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임한 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이기에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열심을 다해 복음을 전하여 우리 개인의 일생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정과 직장, 나아가 사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해야 합니다(딤후 4:2).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임하고, 주님의 치료와 용서가 임합니다. 복음을 전할 때 주님의 능력이 우리와 함께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신앙이 성숙해지고, 삶에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안주해 있던 “주시옵소서”의 신앙에서 “제 모든 것을 주님께 바치리이다”의 신앙으로 한단계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 이영훈 목사의 ‘기도의 기적’에서 요약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