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자”
한국교회 성결과 화해 하나됨 위해 함께 기도
   
 한국복음주의협의회(이하 한복협)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가 8일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열렸다. 한복협 회장 김명혁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새해와 여생의 소원과 기도’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참 제자의 길’(막 8:3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제자라는 말의 의미는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실천하는 자, 훈련 받는 자, 스승을 따르는 자’라는 뜻이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누구나 신자가 되지만 제자는 훈련을 통해서 태어난다”며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믿는 신자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자. 목숨 바쳐 주의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에 이어 한국교회연합 회장 조일래 목사와 NCCK 총무 김영주 목사도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한국교회의 성결과 화해와 하나 됨을 위하여’를 제목으로 참가자들이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 후에는 온누리교회 블로썸이 특주했다.
 기도회에 이어 한복협 회원들의 새해의 소원과 기도, 여생의 소원과 기도를 주제로 발표회의 시간과 임시총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