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날씨가 사나운 것은 무지개가 뜨기 위함이다”
조용기·이영훈 목사, 원로장로들에게 덕담과 인사 전해

 원로장로회 신년하례가 7일 CCMM빌딩 루나미엘레 그랜드볼룸에서 있었다. 장근무 원로장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영적 스승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를 모시고 신년하례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교회에서 30, 40, 50년 이상 교회발전에 기여하고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의 목회사역에 아론과 훌처럼 협력해온 원로장로들이 신년하례하는 특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이 세상에 고통과 환난이 없이 축복이 다가오지 않는다. 천둥 번개가 치고 광풍이 불어와야 무지개가 뜬다. 무지개는 절대 마른하늘에 뜨지 않는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아름다운 무지개를 주시기 위해서는 먼저 날씨가 사나워야 한다. 우리 인생의 날씨가 사나워서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감사하고 찬양하면 하나님이 광풍을 잠잠하게 해주시고 아름다운 무지개를 주실 것을 고대하며 내일을 맞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교회가 58년을 맞았다. 그리고 52년째 조용기 목사님과 교회를 섬기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불광동에서 서대문으로 이전할 당시 조용기 목사님이 강조하셨던 요한삼서 2절에 나오는 축복이 원로장로님들에게 항상 함께 하길 기도하겠다”고 신년인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장근무 장로는 회원들을 대표해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에게 신년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장로성가중창단의 특송, 오찬, 악수례 순으로 신년하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친교를 나누며 서로에게 덕담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