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예배에 앞서 지난달 31일 대성전에서는 교회학교 주관 ‘송구영신예배 전야제’가 열렸다. 영아부를 시작으로 교회학교 전 부서, 아동대교구, 예제모 큐티스쿨, 성극동아리 ‘꿈꾸는 사람’ 등 순복음의 꿈나무인 학생들이 출연했던 이날 공연은 성도들이 아이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었다.

 귀엽고 앙증맞은 영·유아·유치부의 공연은 성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아동부의 찬양과 율동이 이어질 때는 성도들의 격려 박수가 쏟아졌다. 차세대 교회 중심이 될 중·고등부와 큐티스쿨 예제모 등 청소년들의 공연에서는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날 성극동아리 ‘꿈꾸는 사람’은 성경 ‘탕자의 이야기’를 한국적으로 각색한 ‘아버지의 마음’을 선보여 성도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중반에는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의 영상 메시지가 방영됐다. 조용기 목사는 “우리 아이들은 꿈을 꾸며 믿음으로 그 꿈을 이뤄나갈 것이다. 교회학교 모든 아이들이 교회와 세상에 희망이 되길 축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영훈 목사는 “아이들이 믿음의 증인들이 될 수 있도록 성도들의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교회학교장 황윤성 목사는 전야제 말미에 부서 대표 어린이, 학부모들과 단상에 등단해 교회학교 대한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