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교회 관계자 및 한기총 임원 및 실행위원 참여
1사단 군장병 위한 도서카페 기증하고 위문품 전달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 백성 맞으라”
성탄 캐럴이 우리나라 북단 판문점 인근에 위치한 JSA교회에서 북녘땅을 향해 울려 퍼졌다. 이영훈 목사를 비롯한 우리 교회 관계자들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원 및 실행위원 그리고 군관계자들은 22일 판문점 성탄감사예배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통일과 북녘땅의 동포들을 위해 기도하며 한국교회에 맡겨진 사명을 재확인했다.
군선교위원장 고석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공동회장 엄정묵 목사의 기도에 이어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눅 2:8∼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의 탄생소식을 처음 들은 이들은 한밤중에 양을 치고 있는 목자들이었다. 이 목자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자신의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자들이었다”며 “오늘날 예수님께서 오신다며 밤낮없이 국가의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이 목자의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고통과 절망, 괴로움 가득한 이 세상에 예수님이 오신 것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쁜 소식”이라며 “예수님이 전해주신 이 참된 평화가 온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북녘 땅에도 전해져 통일의 시대를 앞당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한기총 공동회장 이광훈 목사, 이태근 목사, 이병순 목사 등의 인도로 국가와 대통령븡공직자를 위하여, 국군장병과 미8군을 위하여, 북한동포의 안녕 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를 비롯한 우리 교회 관계자들과 한기총 임원 및 실행위원들은 예배에 앞서 육군 제1보병사단 전진부대 12연대를 방문해 군장병들을 위한 사랑의 도서카페를 기증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강한 국방력이 있기에 세계에 유일한 분단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군장병들의 정신무장을 위한 도서카페기증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군장병들에게 힘이 되고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사단장 이종화 소장은 “GOP근무로 대대교회에 가지 못하는 병사들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라며 감사의 뜻을 담아 이영훈 목사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집필 도서를 군장병에게, 엄기호 목사를 비롯한 한기총 임원들은 위문품을 군장병에게 전달했다.
한기총 관계자들은 공동경비구역(JSA) 내 판문점을 들려 남북분단의 현장을 돌아보고, 남북평화통일과 북한동포들에게 하루빨리 복음이 전해지길 간절히 소망했다.
판문점=글 정승환 / 사진 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