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9)

 하나님의 나라는 장차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 장소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의미의 하나님의 나라를 예비하기 위해 하나님께로 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4:2∼3).
 주님은 우리가 거할 저 천국을 예비하기 위해 가셨다가 다시 오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장차 들어갈 천국에 대해 성경은 천국에는 눈물도 없고, 근심과 걱정도 없고, 고통과 괴로움도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장차 천국에 가서 영원히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영광 가운데 거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사역하실 때 이미 시작 되었습니다(마 12:28).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에는 성령을 통하여 이 땅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성령님이 임하실 때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나라가 됩니다. 심령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심령천국이 이루어지면 어떤 역사가 이루어지는 가에 대해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안에 있는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고 했습니다. 성령님이 그 마음에 거하시면 죄를 따라 살던 사람이 변화되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됩니다.
 잘못된 길을 가던 사람이 바른 길을 가게 되고, 늘 미워하고 다투고 싸우고 상처주고 받던 사람이 사랑하고 용서하고 이해하고 화목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또한 마음 깊이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이 넘쳐나게 됩니다.

- 이영훈 목사의 ‘기도의 기적’에서 발췌